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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20/09/20]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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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1~3,10~17

1. 아브라함은 마므레에서 네겝 지역으로 옮겨 가서, 가데스와 수르 사이에서 살았다. 아브라함그랄에 잠시 머문 적이 있는데,
2. 거기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사람들에게 자기 누이라 소개하였으므로, 그랄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서, 사라를 데려갔다.
3. 그런데 그 날 밤에 하나님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 여자를 데려왔으니, 너는 곧 죽는다. 이 여자는 남편이 있는 여자다.”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도대체 어째서 이런 일을 저지른단 말이오?”
11.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아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나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이 나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2. 그러나 사실을 말씀드리면, 나의 아내가 나의 누이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내는 나와는 어머니는 다르지만 아버지는 같은 이복 누이이기 때문입니다.
13. 하나님이 나를, 아버지 집에서 떠나서 여러 나라로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부탁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곳으로 가든지, 사람들이 나를 두고서 묻거든, 그대는 나를 오라버니라고 하시오. 이것이 그대가 나에게 베풀 수 있는 은혜요’ 하고 말한 바 있습니다.”
14. 아비멜렉아브라함에게 떼와 소 떼와 남종과 여종을 선물로 주고, 아내 사라아브라함에게 돌려보냈다.
15.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나의 땅이 당신 앞에 있으니, 원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가서, 거기에서 자리를 잡으시오.”
16. 그리고 사라에게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대의 오라버니에게 은 천 세겔을 주었소. 이것은, 그대와 함께 있는 여러 사람에게서 그대가 받은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는 나의 성의의 표시요. 그대가 결백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오.”
17. 아브라함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그의 여종들이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태를 열어 주셨다.

[주일 설교 20/09/13] 우리 가정을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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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15~30

15. 동틀 무렵에 천사들이 을 재촉하여 말하였다. “서두르시오. 여기에 있는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여기를 떠나시오. 꾸물거리고 있다가는, 이 성이 벌을 받을 때에, 함께 죽고 말 것이오.”
16. 그런데도 롯이 꾸물거리자, 그 두 사람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을 잡아끌어서, 성 바깥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주님께서 롯의 가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이다.
17. 그 두 사람이 롯의 가족을 성 바깥으로 이끌어내자마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롯의 가족에게 말하였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저 산으로 도피하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고 말 것이오.”
18. 이 때에 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두 분께서는 이 종을 좋게 보시고, 저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셔서, 저의 목숨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산까지 도피해 가다가는 이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작은 성이 하나 있습니다. 저 성이면 가까워서 피할 만합니다. 그러니, 그리로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거기로 가면, 제 목숨이 안전할 것입니다.”
21. 그 사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그 청을 들어주겠소. 저 성은 멸하지 않겠소.
22. 당신네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터이니, 빨리 그리로 가시오.” 롯이 그 성을 ‘작다’고 하였으므로, 사람들은 그 성의 이름을 소알이라고 하였다.
23. 소알에 이르렀을 때에, 가 떠올라서 을 비췄다.
24. 주님께서 하늘 곧 주님께서 계신 곳으로부터, 소돔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소나기처럼 퍼 부으셨다.
25. 주님께서는 그 두 성과, 성 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넓은 들과, 땅에 심은 채소를 다 엎어 멸하셨다.
26.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
27. 다음날 아침에 아브라함이 일찍 일어나서, 주님을 모시고 서 있던 그 곳에 이르러서,
28. 소돔고모라와 넓은 들이 있는 땅을 내려다보니, 거기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가 마치 옹기 가마에서 나는 연기와 같았다.
29. 하나님은, 들에 있는 성들을 멸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살던 그 성들을 재앙으로 뒤엎으실 때에, 을 그 재앙에서 건져 주신 것이다.
30.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워서, 두 딸을 데리고 소알을 떠나, 산으로 들어가서, 숨어서 살았다. 은 두 딸들과 함께 같은 에서 살았다.

[주일 설교 20/09/06] 악한 세대 가운데, 눈을 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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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1~11

1. 저녁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다.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서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청하였다.
2. “두 분께서는 가시는 길을 멈추시고, 이 종의 집으로 오셔서, 발을 씻고, 하룻밤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길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입니다.”
3. 그러나 롯이 간절히 권하므로, 마침내 그들이 롯을 따라서 집으로 들어갔다. 롯이 그들에게, 누룩 넣지 않은 빵을 구워서 상을 차려 주니, 그들은 롯이 차려 준 것을 먹었다.
4.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돔 성 각 마을에서,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가 몰려와서, 그 집을 둘러쌌다.
5. 그들은 에게 소리쳤다. “오늘 밤에 당신의 집에 온 그 남자들이 어디에 있소?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 남자들과 상관 좀 해야 하겠소.”
6. 은 그 남자들을 만나려고 바깥으로 나가서는, 뒤로 문을 걸어 잠그고,
7. 그들을 타일렀다. “여보게들, 제발 이러지 말게. 이건 악한 짓일세.
8. 이것 보게, 나에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이 있네. 그 아이들을 자네들에게 줄 터이니, 그 아이들을 자네들 좋을 대로 하게. 그러나 이 남자들은 나의 집에 보호받으러 온 손님들이니까, 그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게.”
9. 그러자 소돔의 남자들이 에게 비켜서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 “이 사람이, 자기도 나그네살이를 하는 주제에, 우리에게 재판관 행세를 하려고 하는구나. 어디, 그들보다 당신이 먼저 혼 좀 나 보시오” 하면서, 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대문을 부수려고 하였다.
10. 안에 있는 두 사람이, 을 내밀어 을 안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문을 닫아걸고,
11. 그 집 대문 앞에 모여든 남자들을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쳐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대문을 찾지 못하게 하였다.

[주일 설교 20/08/30] 믿음으로 한 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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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16~21,32~33

16. 그 사람들이 떠나려고 일어서서,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데로 갔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바래다 주려고, 함께 얼마쯤 걸었다.
17.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18.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며,  위에 있는 나라마다,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9.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 주겠다.”
20. 주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 오는 저 울부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엄청난 를 저지르고 있다.
21. 이제 내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이 정말 나에게까지 들려 온 울부짖음과 같은 것인지를 알아보겠다.”
32.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33.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신 뒤에 곧 가시고, 아브라함도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

[주일 설교 20/08/23] 섬김은 기회이고,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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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1~10

1 주님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한창 더운 대낮에, 아브라함은 자기의 장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고 보니, 웬 사람 셋이 자기의 맞은쪽에 서 있었다. 그는 그들을 보자, 장막 어귀에서 달려나가서, 그들을 맞이하며, 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3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손님들께서 저를 좋게 보시면, 이 종의 곁을 그냥 지나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을 좀 가져 오라고 하셔서,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5 손님들께서 잡수실 것을, 제가 조금 가져 오겠습니다. 이렇게 이 종에게로 오셨으니, 좀 잡수시고, 기분이 상쾌해진 다음에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좋습니다. 정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장막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사라에게 말하였다. “빨리 고운 밀가루 세 스아를 가지고 와서, 반죽을 하여 빵을 좀 구우시오.”
아브라함이 집짐승 떼가 있는 데로 달려가서, 기름진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주니, 하인이 재빨리 그것을 잡아서 요리하였다.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만든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이 나무 아래에서 먹는 동안에, 아브라함은 서서, 시중을 들었다.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댁의 부인 사라는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장막 안에 있습니다.”
10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다음 해 이맘때에, 내가 반드시 너를 다시 찾아오겠다. 그 때에 너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장막 어귀에서 이 말을 들었다.

[주일 설교 20/08/1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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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1~10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
2 나와 너 사이에 내가 몸소 언약을 세워서,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있는데,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와 언약을 세우고 약속한다. 너는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다.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만들었으니, 이제부터는 너의 이름이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다.
6 내가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너에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고, 너에게서 왕들도 나올 것이다.
내가 너와 세우는 언약은, 나와 너 사이에 맺는 것일 뿐 아니라, 너의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도 대대로 세우는 영원언약이다. 이 언약을 따라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될 뿐만 아니라, 뒤에 오는 너의 자손의 하나님도 될 것이다.

[주일 설교 20/08/09] 하나님은 들으셨고, 우리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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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7~14

7. 주님의 천사가 사막에 있는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은 수르로 가는 옆에 있다.
8. 천사가 물었다. “사래의 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하였다. “나의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하여 나오는 길입니다.”
9.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라.”
10.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 자손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하겠다.”
11.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너는 임신한 몸이다. 아들을 낳게 될 터이니,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여라. 네가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기 때문이다.
12. 너의 아들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싸울 것이고, 모든 사람 또한 그와 싸울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친족과 대결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13. 하갈은 “내가 여기에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서, 겪은 일을 말할 수 있다니!”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님을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이름지어서 불렀다.
14. 그래서 그 샘 이름도 브엘라해로이라고 지어서 부르게 되었다. 그 샘은 지금도 가데스베렛 사이에 그대로 있다.

[주일 설교 20/08/02] 서두르면 이스마엘, 기다리면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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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1~6, 15~16

1. 아브람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 그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 사람 여종이 있었다.
2. 사래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당신은 나의 여종과 동침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서, 집안의 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브람사래의 말을 따랐다.
3. 아브람아내 사래가 자기의 여종 이집트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준 때는, 아브람가나안 땅에서 살아온 지 십 년이 지난 뒤이다.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니, 하갈이 임신하였다. 하갈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자기의 여주인을 깔보았다.
5. 사래아브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받는 이 고통은, 당신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나의 종을 당신 품에 안겨 주었더니, 그 종이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나를 멸시합니다. 주님께서 당신과 나 사이를 판단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6. 아브람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당신의 종이니,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좋을 대로 그에게 하기 바라오.” 사래하갈을 학대하니, 하갈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다.
15. 하갈아브람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니,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다.
16. 하갈아브람 사이에 이스마엘이 태어날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이었다.

[주일 설교 20/07/26] 당신의 믿음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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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1~17

1. 이런 일들이 일어난 뒤에, 주님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네가 받을 보상이 매우 크다.”
2.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에게는 자식이 아직 없습니다. 저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식이라고는 다마스쿠스 녀석 엘리에셀뿐입니다.
3. 주님께서 저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저의 집에 있는 이 종이 저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아브람이 이렇게 말씀드리니,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는 너의 상속자가 아니다. 너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너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5. 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7.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다. 너에게 이 땅을 주어서 너의 소유가 되게 하려고, 너를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
8.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9.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와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한 마리씩을 가지고 오너라.”
10. 아브람이 이 모든 희생제물을 주님께 가지고 가서, 몸통 가운데를 쪼개어, 서로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는 반으로 쪼개지 않았다.
11. 솔개들이 희생제물의 위에 내려왔으나, 아브람이 쫓아 버렸다.
12. 해가 질 무렵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가운데, 깊은 어둠과 공포가 그를 짓눌렀다.
13.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똑똑히 알고 있거라. 너의 자손이 다른 나라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종이 되어서, 사백 년 동안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14. 그러나 너의 자손을 종살이하게 한 그 나라를 내가 반드시 벌할 것이며, 그 다음에 너의 자손이 재물을 많이 가지고 나올 것이다.
15. 그러나 너는 오래오래 살다가, 고이 잠들어 묻힐 것이다.
16. 너의 자손은 사 대째가 되어서야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아모리 사람들의 가 아직 벌을 받을 만큼 이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17. 해가 지고, 어둠이 짙게 깔리니, 연기 나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갑자기 나타나서, 쪼개 놓은 희생제물 사이로 지나갔다.

[주일 설교 20/07/19] 축복은 해석으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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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8~24

8. 그래서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왕 곧 소알 왕이 싯딤 벌판으로 출전하여, 쳐들어온 왕들과 맞서서 싸웠다.
9. 이 다섯 왕은, 엘람그돌라오멜고임디달시날아므라벨엘라살아리옥, 이 네 왕을 맞아서 싸웠다.
10. 싯딤 벌판은 온통 역청 수렁으로 가득 찼는데,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의 군인들 가운데서 일부는 그런 수렁에 빠지고, 나머지는 산간지방으로 달아났다.
11. 그래서 쳐들어온 네 왕은 소돔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과 먹거리를 빼앗았다.
12. 아브람의 조카 소돔에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까지 사로잡아 가고, 그의 재산까지 빼앗았다.
13. 거기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 하나가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와서,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때에 아브람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땅,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마므레에스골과는 형제 사이이고, 아넬과도 형제 사이이다.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사람들이다.
14.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사로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낳아 훈련시킨 사병 삼백열여덟 명을 데리고 까지 쫓아갔다.
15. 그 날 밤에 그는 자기의 사병들을 몇 패로 나누어서 공격하게 하였다. 그는 적들을 쳐부수고, 다마스쿠스 북쪽 호바까지 뒤쫓았다.
16. 그는 모든 재물을 되찾고, 그의 조카 의 재산도 되찾았으며,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되찾았다.
17. 아브람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뒤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아서, 사웨 벌판 곧 왕의 벌판으로 나왔다.
18. 그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19.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천지의 주재, 가장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20. 아브람은 들으시오. 그대는, 원수들을 그대의 에 넘겨 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오.”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나에게 돌려 주시고, 물건은 그대가 가지시오.”
22. 아브람소돔 왕에게 말하였다. “하늘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주 하나님께, 나의 을 들어서 맹세합니다.
23. 그대의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 덕분에 아브람이 부자가 되었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24.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함께 싸우러 나간 사람들 곧 아넬에스골마므레에게로 돌아갈 몫만은 따로 내놓아서, 그들이 저마다 제 몫을 가질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