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0.11.06] 외로움과의 싸움

By 2020년 11월 6일새벽기도

욥기 19:13~22

13. 그가 내 가족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니, 나를 아는 이들마다,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14. 친척들도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와 내 여종들까지도 나를 낯선 사람으로 대하니, 그들의 눈에,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6. 종을 불러도 대답조차 안 하니, 내가 그에게 애걸하는 신세가 되었고,
17.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18. 어린 것들까지도 나를 무시하며, 내가 일어나기만 하면 나를 구박한다.
19. 친한 친구도 모두 나를 꺼리며, 내가 사랑하던 이들도 내게서 등을 돌린다.
20.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 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21.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 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이 으로 나를 치셨는데,
22. 어찌하여 너희마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나를 핍박하느냐? 내 몸이 이 꼴인데도,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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